1. 기업 종류 : 서비스

2. 배당률 : 2.33%

3. 배당성장 : 42년

4. 배당 지불일 : 2/6/8/11

 

맥도날드 (McDonald's, MCD)의 배당주 이야기.

 

 맥도널드는 미국에 본점을 두고 있는 햄버거 체인점이다. (단순히 체인점이라고 표기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한 표현…) 맥도날드는 1940년 미국 몬로비아 공항 인근의 에어 드롬이라는 작은 가게에서 시작되었으며, 당시에는 햄버거와 오렌지주스가 주요 판매제품이었다. 이후 캘리포니아주로 이사를 가며 가게 이름을 바꾸게 되는데 그 이름이 바로 ‘맥도널드의 바비큐였다. 창립자였던 레이 크록은 맥도널드의 슬로건을 빠르고, 저렴하며 맛좋은 음식을 일관성 있게 제공하는데 그 초점을 맞추었다. 당시 음식 맛과 질을 일관되게 제공하는 표준화를 생각해내지 못했기에 이러한 슬로건은 꽤 효과적이었다.이러한 표준화에 성공할 수 있었던 점은 특별한 포장법이었다고 이야기한다.이후 햄버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며 매출을 올리게 되었고, 맥도날드는 점점 크기를 키워나갔다. 이후 맥도날드의 바비큐에서 맥도널드(McDonald’s)라는 회사명으로 변경하게 되며 본격적인 사업을 이어나가게 된다. 여기서 사실 영문 표기 명법으로 보면 ‘맥도널드의’(McDonald’s)라는 표현이 맞지만 국내 법인에서 상표를 등록할 때 맥도널드로 표기하며 지금의 우리가 알고 있는 맥도널드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후 승승장구 하던 맥도널드는 2003년에 최초로 손실을 보기 시작했으며, 여론의 몰매로 (아이의 비만을 초래한다는 일부 부모들이 맥도널드를 상대로 소송을 하였다고 한다.) 내리막길을 가기 시작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시 CEO였던 잭 그린버그가 물러 나게 되고, 이사회에서는 짐 캔털루포를 CEO자리에 추대하였다. 하지만 이듬해 2004년 짐 캔털루포가 갑작스러운 심장발작으로 사망하게 되면서, 당시 COO였던 찰리 벨을 CEO로 임명되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찰리 벨 조차 7개월 후 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현재는 스티브 이스터브룩이 맥도날드의 CEO를 역임하고 있다.

 

 현재 맥도날드의 주메뉴는 햄버거 이며, 이외에 치킨, 아침 간편식, 디저트류 등이 있다. 또한 2003년에 있었던 소송과 현대 사람들이 중요시하는 웰빙 경향으로 인해 샐러드와 과일 제품을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다. 맥도날드에서 현재 유명한 시그니처 버거는 2014Create Your Taste 라는 슬로건으로 판매 되기 시작했고, 4가지의 추천버거가 있었다. (골든 에그 치즈버거, 핫 올 오버 버거, 그릴드 머쉬롬 버거, 클래식 치즈버거 등이 있다.) 이외에 자신이 직접 만드는 나만의 버거 또한 있었으며, 이후 2017년 시그니처 버거라는 명칭으로 정식으로 런칭하여 현재 판매 되고 있다. 애석하게도 2014년 당시 4가지 추천 버거였던 골든 에그 치즈버거, 핫 올 오버 버거, 그릴드 머쉬롬 버거, 클래식 치즈버거는 판매가 종료 되었다.

 그리고 최근 맥도날드는 가짜고기인 식물성 고기로 만든 버거를 출시 하였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 바로 지금까지 고기를 메인으로 판매하던 맥도날드가 고기를 버렸다는 것은 채식위주의 열풍에 더 이상 자신만의 고집을 이어 나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맥도날드는 사실 이전에 고기를 대체하여 콩고기를 사용한 햄버거인 맥비건을 선보인 적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식물성 고기인 가짜 고기를 사용한 햄버거를 선 보이며 현대에서 요구하는 바를 유연성 있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5년 맥도날드의 CEO인 스티브 이스터브룩은 위기의 맥도날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3단계의 계획을 발표한다.

 

 첫번째로 회사 소유의 4000개 매장을 재설계하여 프렌차이즈 매장을 만드는 것이다. 즉 맥도날드 자사의 직영 매장을 팔고 있는 것을 의미하며, 이에 프렌차이즈 가맹점을 늘리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 이로 인해 당장 현금보유는 줄어들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보게 되면 가맹점에서 들어오는 수익금에 의해 오히려 더 높은 수익성을 기대 해볼 수 있을 것이라 예견하고 있다.

 

 두번째로 고객에 대한 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이다. 바로 모바일 앱을 통한 주문과 현대적인 매장 인테리어에 더 투자하는 것 이였다. 이를 통해 자체 적인 키오스크와 고객이 매장에 도착하기 전 미리 주문을 함으로써 바로 음식을 받아 볼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더 나아가 딜러버리 서비스에도 큰 투자를 하며, 이로 인해 현재는 매출이 1.5~2배 정도 늘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마지막 세번째로는 메뉴이다. 다양한 가격대의 음식을 선보이며, 더 나아가 고급화된 메뉴를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이다.

 

 이러한 3가지 계획은 꽤 성공적으로 결과를 보였다고 한다. 이를 통해 전체 1.9%의 고객 증가와 4.5%의 매장 매출 증가를 보였다고 한다. 특히 세번째 계획이였던 고급화된 메뉴가 꽤 효과적이였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이렇듯 우리에게 친숙한 맥도날드는 사실 흥망성쇠가 다소 있어 보였다. 위기와 그것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러함에도 꾸준히 매출은 나왔으며 배당성장은 42년동안 지속되어 왔다. 위기에도 배당성장을 낮추지 않은 모습에서 꽤 믿음직한 배당주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이 글은 매수/매도의 추천글이 아니며, 투자 결정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개개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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