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업 종류 : 헬스케어/제약

2. 배당률 : 5.65%

3. 배당성장 : 46년

4. 배당 지불일 : 1/4/7/10

 

애브비 (AbbVie Inc., ABBV)의 배당주 이야기.

 

 애브비는 글로벌 헬스케어 제약회사로서 2013년에 설립되어 업력이 6년 정도 된 제약회사이다.어떻게 보면 그렇게 오래된 업력이 아니라 의아해지는 부분이다.(위 배당성장 46년은 애보트 연구소와 그 업력을 함께 하고 있기에 기재된 배당성장 기간이다.) 애브비는 2011년 애보트 연구소에서 발표한 분리 계획에 따라 의료기기, 진단 장비, 영양제품 등을 전문으로하는 애보트와 연구기반의 제약회사로 운영될 애브비로 2013년에 두 회사로 나눠지게 된다. 당시 발표에서 CEO인 마일즈 화이트는 두 회사로 나눠지며 좀 더 업무의 구분이 명확해지는 이점과 이를 통한 전략적인 사업 프로파일을 모색하게 되면서, 기존에 제약과 의료기기관련의 모호했던 분야의 투자에서 좀 더 원하는 업무에 집중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이러한 애보트의 전략은 제약 부분에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휴미라의 특허 만료가 임박함으로 인해 추후 제약부문에서 떠 앉게 될 손실로부터 의료기기 사업의 가치를 보호가 위한 분리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를 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도려내기 식 분리에 대한 우려를 무색하게 애브비의 대외적 행동은 매우 적극적으로 보인다. 20141월 임무벤이라는 암, AIDS 치료제 개발 전문 업체를 인수하고, 20149월에는 Infinity Pharmaceuticals와 협업하여 P13K inhibitor 기전의 항암제인 Duvelisib을 개발하여 상용화 계획을 추진하였다.또한 애브비는 캘리코(California Life Company)와도 암 및 신경 관련 질환 치료에 필요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협력을 협약하기로 했다. 또한 2015년에는 혈액암 치료제인 Ibrutinib을 개발한 종양치료제 전문회사인 Pharmacyclics을 인수하기 위해 AstraZeneca와 경쟁 하여 결국 인수에 성공하게 되었다. 이후 Pharmacyclics는 캘리포니아 서니베일 본사에서 애브비 자회사로 현재 운영되고 있다. 2016년에는 생물합성 전문 회사인 싱로직과의 다년간 연구개발 협업을 발표하였다.주요 연구개발 질병으로는 크론병(소화관내 생기는 만성염증 질환)과 궤양성 대장염에 초점을 두고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카고 대학과의 제휴를 통해 여러 종양 치료제 분야에서 다양한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상업화하기로 계약하였다고 한다. 이중 Pharmacyclics인수를 통해 권리를 가지게 된 혈액암 치료제 Ibrutinib의 매출은 20161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50억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투자가 성공하지는 못 하듯 최근 애브비의 뇌암 치료제인 INTELLANCE-1의 임상 3상 시험에서 뚜렷한 효능(약물치료에 의한 생존기간)이 확인 되지 않아 임상실험 실패에 그치고 말았다. 또한 애브비의 매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Humira)의 매출 또한 전년 대비 5.6% 처음으로 감소하여 여러 악재가 겹치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브비는 사실 올해 실적은 밝은 편이다. 그 이유로는 혈액암 치료제인 임브루비카(Imbruvica)의 매출이 전년대비 34%가량 증가하였으며 백혈병 치료제인 벤클레스타(Venclexta)의 매출은 151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캐쉬카우라 여겨지던 휴미라(Humira)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치료제 전문 회사의 인수 또는 개발 협약으로 다양한 치료제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온 애브비는 현재 휴미라의 매출 비중을 조금씩 줄여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여러 회사의 인수합병과 폭 넓은 인프라 구축으로 치료제 확보와 개발을 꾸준히 하고 있기에 애브비의 성장성은 꽤 기대가 클 것으로 생각된다.

 

 

*이 글은 매수/매도의 추천글이 아니며, 투자 결정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개개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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